충남도립대 RC프로그램 중 요가 수업 모습 |
26일 도립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문화 환경이 부족한 대학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일과 후에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거주공간인 생활관을 생활·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바꿔 공동체 활동을 융합한 통합형 교육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독서와 문화·예술·체육 등 폭넓은 창의적 활동으로 자기 주도적 역량과 창의·지성을 쌓을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풋살, 테니스, 뜨개질, 캘리그래피, 보컬, 우쿨렐레, 바이올린, 배드민턴, 유도, 유화·아크릴, 농구, 탁구, 필라테스 등이다. 참여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 성과 발표회와 전시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청양은 청년이 선호하는 소비문화가 도시보다 부족하지만, 기숙형 캠퍼스에 참여한다면 풍부한 문화 소비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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