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은 부산시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능정보사회 적응 능력 및 생산적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맞춤별 정보화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금정구장애인복지관, 동래구장애인복지관,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 4개 기관과 함께 추진된다.
시는 교육에 앞서 공모를 통해 교육시설과 환경 등 사업 추진 신청 자격과 역량을 갖춘 장애인복지관 등 4개 기관을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교육은 등록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교육을 통해 실생활 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톡 활용, 카카오페이, 키오스크 사용, 인터넷 예매 등을 비롯해 디지털 행정서비스, 인터넷 뱅킹 및 결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인터넷 활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등록장애인과 그 직계가족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총 1,008명(기관당 252명 이상)을 목표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모두 무료이며 올해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4개 기관 중 신청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기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는 장애인이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며 "이번 교육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