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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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취임식

제13대 장창수 회장 이임
제14대 김명희 회장 취임
협력과 협치, 상생의 파트너십 강화 다짐

  • 승인 2024-03-25 16:45
  • 수정 2024-03-25 16:50
  • 신문게재 2024-03-26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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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제13대 장창수 회장, 제14대 김명희 회장.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는 25일 오후 2시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옛 충남도청사 본관 내)에서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제13대·제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취임식은 제13대 장창수 회장의 이임사와 협의회기 전수, 제14대 김명희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서철모 서구청장의 축사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박상도 대전시노인연합회장 내정자의 격려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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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수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장기요양기관 정책간담회 등을 개최했고, 취약한 소규모시설 후원물품 지원에 노력했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님과 전국 시도 회장님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전국 시군구에 사회복지협의회 설치가 의무화되도록 사회복지사업법을 개정한 것이 큰 성과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무사히 소임을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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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김명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의회가 협력과 협치, 상생의 파트너십을 강화한 민간사회복지단체의 구심체로서 그 가치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회원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지역사회의 과제를 함께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특히 “위기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에 처한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위기개입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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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장우 시장은 축사에서 “대전사회복지계의 20년간 숙원사업이었던 대전사회복지회관 건립을 제 임기내에 해드리겠다”고 약속해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축사에서 “이웃을 향한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은 희망과 행복의 디딤돌이 되어 다함께 더욱 행복한 사회를 활짝 열어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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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정부와 국회의 협조로 오랜 숙원이던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이에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곳에 사회복지협의회가 의무적으로 설립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시도사회복지협의회, 시군구사회복지협의회로 이어지는 민간복지 전달체계가 완성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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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명희 신임 회장은 수석부회장에 김현채 대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부회장에 김명희 동구행복한 어르신복지관 관장, 노준호 평강의 집 원장, 양승연 자혜아동복지센터 원장, 오명근 한밭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장원 사회복지법인 열림재단 대전지부 지부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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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djbokji.or.kr)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기관과 단체 간 협의조정, 교육훈련, 조사연구, 정책개발, 자원봉사활동 육성,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활성화와 복지정보화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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