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장기 임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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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장기 임대 업무협약

1인당 월 15만원 지원

  • 승인 2024-03-25 15:46
  • 장우현 기자장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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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지난 21일 군청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장기 임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오른쪽 우승희 영암군수./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지난 21일 군청에서 학생 학업 전념과 학부모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행복기숙사 장기 임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기숙사는 대학(원)생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도록, 국가·지자체로부터 국·공유지를 기부받아, 사학진흥기금으로 숙박시설을 건립·운영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전국 4곳 행복기숙사에 35명의 영암 출신 대학생이 입사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동소문·개봉동·독산동에 각 10명, 천안 5명이다.

영암군은 행복기숙사 입사 대학생 1명당 매월 1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는 기숙사비의 40~50% 수준이다.



앞으로 구체적 행복기숙사 입사 선발기준 등을 마련해 지역 대학생들이 2학기부터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행복기숙사와 협약으로 지역 밖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게 됐다. 앞으로도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긴밀한 협조 속에서 더 많은 영암 대학생들이 행복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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