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고품질 유자 생산 재배기술 교육

동해 피해 감소 방법 등

전남 진도군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고품질 유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고품질 유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 유자 재배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유자 재배기술과 동해 예방 등 고품질 유자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시기별 중점 재배 기술 ▲동해 피해 감소 방법 ▲병해충 방제 ▲유자재배 전망 등 품질 좋은 유자가 생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유자 과원 현장 실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따.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몇 년 전 진도로 귀농해 유자 재배를 시작했다"며 "교육을 통해 시기별 영농에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며 올 한해 농사계획을 세울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고 발전하는 농업 여건에 농가들이 적응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현장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현장지도를 강화해 전문농업인 양성과 경쟁력 확보로 지역 미래 농업으로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