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개방형 혁신전략'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광주시는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기술혁신과 상생협력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협업을 통해 신산업을 준비 중이거나 기존산업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압력 7년 이상의 전국 중견·중소기업이다. 분야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창업기업과 협업을 할 수 있는 모든 기술분야다.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중견·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수요기술에 맞는 창업기업 10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어 중견·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교류행사를 통해 기업 간 매칭을 진행한다. 또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3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5000만원의 협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창업기업(스타트업)이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공동 기술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중견·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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