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 후보. [출처=박정현 후보 선거사무소] |
박 후보는 24일 중리동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회를 열어 "수도권 과밀에 대응하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향한 대덕의 도시 비전은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라며 "그 비전을 확대하기 위해 모든 공약을 연결했고 교통도시, 첨단산업도시, 생태관광문화도시 등 산업과 생태가 함께하는 미래형 도시가 공약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교통공약에 대해선 "도심을 통과하는 전국 철도 지하화 계획에서 대덕이 가장 먼저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속한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에도 힘써 대덕을 충청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요지로 만들겠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경우 연축역에서 회덕역, 그리고 신탄진역까지 연장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업발전 계획으론 대덕형 실리콘밸리 구상을 제시하며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실용화하는 첨단산업 비즈니스플랫폼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금융 허브를 구축하겠다"며 "노후된 대전산단을 신재생에너지가 연계된 친환경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 스타트업 파크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교육·주거와 관련해선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해 수준 높은 공교육을 누리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중학생에게 통학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며 "제4시립도서관을 건립하고 공공병원 유치와 친환경마을버스 시범운영, 생애주기 통합돌봄카드 시행 등 대덕의 미래도시 성장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