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은 22일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공동 기업관을 찾아 원격누수감시센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은 한국수자원공사 |
한국수자원공사가 본사를 둔 대전지역 물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 참여해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첨단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중 전시회장을 찾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 부강테크 사장 등과 면담하였다.
대전은 물산업 진흥조례 운용 등 물 분야 혁신 생태계 육성에 관심이 많고 고속 생물 여과를 통한 하수처리 등 기술이 우수한 부강테크와 같이 첨단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다. 올해로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이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러한 강소기업들과 협업하여 대전이 물 분야에서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보탤 예정이다.
윤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사우디 디지털 트윈 사업참여, 인공지능(AI) 정수장 글로벌 등대 선정 등 물 분야 초격차 기술을 활용해 해외 진출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대전의 유망 물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을 돕고, 대전이 물 분야 지역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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