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오른쪽)가 주민에게 나무을 나눠 주고 있다.(제공=봉화군) |
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숲과 나무,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무심기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배부 수종은 밤나무, 헛개나무, 수사해당화, 벌나무 등 군민들이 선호하는 수종으로 선정했으며, 배부 수량은 6천여 본이다.
이날 행사는 산림기본법에 근거해 봉화군이 주관하고 봉화군 산림조합과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 봉화군새마을회의 협찬으로 개최됐으며 군에서 배부하는 나무 외에 꽃씨 1000봉을 함께 배부하고 차와 음료도 제공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공간 주변에 직접 식재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해 희망찬 숲속도시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해마다 3월 군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산림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봉화=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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