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표지판 |
서산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업소 모집
'시민 안심이 기준', 음식문화 개선 위해 총력
충남 서산시가 25일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업소를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관내 일반, 휴게 음식점 및 제과점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보장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된다.
참여 업소는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 등 세 가지 분야 44개 항목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를 받고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등급이 부여된다.
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확대를 위해 등급이 지정된 업소를 호수공원 사거리, 전통시장 상점가 전광판에 홍보하고 2년간 출입 검사 면제, 상수도 30% 감면,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식약처 및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지정업소로 게시된다.
위생등급제 신청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자주 찾는 민원'란 중 '위생등급 신청'란에서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위생등급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서산시보건소 정신보건위생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hwangs098@korea.kr) 또는 팩스(041-661-6599)로 접수할 수 있다.
서산시 이진규 정신보건위생과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통한 안전한 식사 문화를 조성으로 외식 업소의 선진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청 전경 |
서산시, 4월 '청년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시행
충남 서산시가 25일 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부동산 관련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세 사기 등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비스의 주된 내용은 전문가의 전월세 상담과 계약 전 집 보기 동행 등이다.
상담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유의 사항,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점검 등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집 보기 동행은 물건 확인 현장에 전문가가 함께 주거환경을 점검한다.
또한 시는 전문가를 통해 개인 맞춤형 주거정책을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지부의 추천을 통해 공인중개사 자격을 가진 상담사를 선정했으며 상담사 전문교육 진행 후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서산시 누리집 또는 서산시 토지관리과 부동산팀에 접수하면 되며, 신청 후 전문가의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조주형 토지관리과장은 "충청남도 전세 사기 피해자 가운데 청년들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이 사업을 통해 부동산 관련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 석남동 온기나눔 프로젝트 운영 모습 |
서산시 석남동 온기나눔 프로젝트 활기차게 운영
'따뜻한 손길 모아, 살기 좋은 주거환경 만들기'자원봉사 추진
서산시 석남동에서는 23일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예천1통, 한○희)의 집 청소 및 정리 등 자원봉사를 추진했다.
이번 봉사는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신정국), 석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천금숙), 석남동적십자봉사회(회장 이화중) 회원 등 50명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이루어졌다.
대상 가구는 2년 전 주택 화재로 인하여 전기, 수도, 보일러 등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하였으나, 가구원 모두 정신질환(조현병, 대인기피증)자로 외부인의 접근을 거부하여 도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올해 극심한 한파에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자 별거중인 남편의 집에 거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마을 주민의 신고로 현장을 확인한 결과 대상 가정에 도움이 시급함을 인지하고 자원봉사단체와 즉시 연계해 집 청소 및 정리를 추진하게 됐다.
향후 긴급지원, 위기가정지원 사업 등 추가 연계를 통하여 전기 점검 및 공사, 보일러 교체를 진행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할 예정이다.
서산시 부석면 검은여공원 모습 |
서산시 부석면 검은여공원, 관광객 몰려 봄 정취 만끽
서산시 부석면에서는 23일 영주시 부석면 친목단체 20여명은 상춘여행 중, 동일한 지명을 사용하는 서산시 부석면을 방문하여 검은여공원, 부석사 등 부석면의 봄 정취를 즐겼다.
이들은 같은 지명을 사용하는 곳이 궁금하여 부석면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특히, 검은여공원은 간척지에 검은색 바위가 너무 특색이 있고 유래도 남다르다며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으며, 반면에 "이렇게 멋스런 공원과 검은여에 위치한 정자가 다소 부조화스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부석면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환영인사와 함께 두 지역의 자매결연을 통해 공동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음을 알리고, 부석면 외에 개심사, 해미읍성 등 서산의 명소를 소개했다.
충남과 경북에 위치한 '부석면'두지역은 동일한 지명 외에도 같은 이름의 '부석사'사찰을 두고 있으며, 이를 인연으로 201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쌍둥이 부석면으로 현재까지 농촌 체험행사 등 다양한 교류를 하며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서산시 팔봉면, 화재 주택 전소 가구에 "재난하우스"설치
서산시 팔봉면에서는 3월 18일 아궁이 불티 등 화원 방치로 추정되는 불로 주택이 전소되어 터전을 잃게된 가정에 "재난하우스"를 설치했다.
팔봉면에서는 터전을 잃은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베이비부머봉사단과 함께 '재난하우스'설치를 추진했다.
'재난하우스'는 베이비부머봉사단(회장 송원후)이 주축이 되어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재난 피해 가구 등에 지원하고 있는 이동식 주택으로. 예기치 않은 재난 피해 등 거주지를 잃은 시민들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때까지 일정기간 거주할 수 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베이비부머봉사단 20여명과 팔봉면장 이경우를 포함한 직원들이 화재로 터전을 잃은 주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팔봉면에서는 재난하우스 설치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포크레인 1대를 지원했다.
이경우 팔봉면장는 "지난주 주택 전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주민분을 위해 베이부머봉사단과함께 '재난하우스'를 설치하였는데, 큰 힘이 되기 바라며, 대상 가구가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조감도 |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본격 착수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이장 장득희)에서는 2022년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과정을 거치고 3. 22.(금) 행복나눔터 조성 공사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복원과 활력을 위해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 5단계 사업으로 고산리에서는 올해까지 사업비 200백만 원을 들여 행복나눔터(무궁화 화단, 그네벤치, 야자매트 등)와 행복정원길(무궁화 586주 식재)을 조성하고 정원 가드닝 교육 및 주민전문가 교육, 주민행복마당(주민참여형 마을축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무궁화를 주 소재로 하는 행복나눔터와 행복정원길로 꽃의 고장인 운산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마을주민들은 지형적으로 곰실과 말산이라는 자연마을 형태로 생활권이 나뉘고 지방도 649호선이 지나가면서 생활권 분리가 더 심해진 상황에서 이번 마을만들기사업으로 두 마을간 심리적 거리를 축소하고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게 되어 크게 기뻐하고 있다.
서산시 대산읍·이장단·체육회 삼길포 합동 환경정화 |
서산시 대산읍·이장단·체육회 삼길포 합동 환경정화 실시
서산시 대산읍에서는 22일 대산읍 삼길포 방조제 인근에서 대산읍 직원, 이장단협의회, 체육회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삼길포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대산 삼길포는 수산물직판장, 서해 포구 횟집, 배낚시·갯바위 낚시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여 주변 지역과 수도권 등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이에, 읍 직원, 이장단, 체육회원들이 협심해 삼길포항 인근 해안가에 쌓여있는 스티로폼, 공병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영 주차장에 적체된 담배꽁초, 음료수 팩 등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여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했다.
대산읍 이장단 및 체육회 일동은 "연초 바쁜 행정업무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하여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읍 직원들의 모습이 지역 내 자원봉사 문화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여신 대산읍장은 "앞으로도 도로변 등 상습 투기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정화 활동에 앞장서 깨끗한 대산읍 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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