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오 시장이 앞장서 추진하는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취업률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 가장 확실한 동력을 지니고 있고 사통팔달 교통망과 입지조건에서도 수도권에 버금가는 지역이다.
오 시장은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17만 인구 달성과 투자유치를 통한 30만 자족도시 및 당진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무엇보다도 성장-농업-문화-교육을 통해 지역 브랜드와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획기적인 발전을 꾀하겠다며 천지개벽을 예고했다.
제1 주제로 30만 자족도시를 향한 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져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한다는 것.
투자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인재 고용을 확대해 경제발전과 인구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성공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다.
제2 주제로 특화작물 육성, 지역농산물 안정적인 판로 확대, 영농적기 농가 일손 지원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 증가로 이뤄지도록 지원에 나선다.
2023년에 이어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및 저탄소 공동에너지시설을 준공해 스마트 원예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3 주제로 당진을 전국 최고의 문화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당진 합덕역 개통에 따라 도로망을 확충하고 합덕역을 활용한 남부권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제4주제로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한 교육국제화 특구,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고등학교 신설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당진경제를 더욱 발전시켜 전국 자치단체가 부러워 하는 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4년은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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