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22일 민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상생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토크쇼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날 토크쇼에는 지역 주민과 청년, 언론 관계자, 중간지원조직, 부안군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1부 초청 강사 기조 강연 및 질의응답 이후 2부에서는 황종규 동양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지역 청년 등 6명의 패널과 함께 지역 상생 토크쇼를 진행했다.
1부의 기조 강연자로 나선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방소멸 위기와 정책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지방의 인구감소 실태와 소멸위기에 대해 진단하고 지방소멸이 초래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고 지방소멸 대응에 관한 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 그리고 이에 따른 실천과제 등을 제안했다.
황종규 동양대학교 교수를 사회로 한 2부 지역 상생 토크쇼에서는 ▲이슬비 부안 청년건강모임 멤버, ▲이서노 부안뉴스 편집국장, ▲박진 ㈜어반비즈 대표, ▲황보석 ㈜스테이네오 대표, ▲유재흠 우리밀영농조합법인 이사, ▲김병태 부안군 기획 감사담당관이 패널로 참석해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부안군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토크쇼에 참여한 참석자들 간 자유로운 토의를 진행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을 통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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