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40세 이상 군민 C형간염 무료 선별검사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40세 이상 군민 C형간염 무료 선별검사

  • 승인 2024-03-25 11:07
  • 신문게재 2024-03-2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보건소 전경
고창군보건소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보건소가 40세 이상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C형간염 무료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C형간염은 혈액 매개 감염으로 전파되며 검진 권유 대상자는 C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 또는 혈액제제 수혈이나 장기이식, 주사용 약물 남용 및 주사기 공동 또는 재사용, 오염된 기구를 이용한 문신 및 피어싱 시술, 감염자와의 성접촉, 무자격자에 의한 침 또는 부항 시술 경험자 등이다.

검사계획 건은 500명이며 검사 시행 첫 주부터 약 120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검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고창군 보건소에 방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검사 1주일 후 우편으로 발송된다. 유소견자에게는 정밀검사 및 치료를 안내하고 확진 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 암 간암 검진 대상자로 등록 신청을 안내한다.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국가 건강 검진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C형간염에 감염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무증 상인 경우가 많아 선별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C형간염 무료 선별검사를 통해 사회적 관심도가 낮은 C형간염의 관심도를 높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선별검사로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간암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수정)"유성녀 아산문화재단 대표 선임자, 학력·경력·석박사 학위 허위" 의혹
  2. 지인 자녀 성폭행 혐의 50대 구속기소…다이어리 등 자료확보
  3. 심혈관질환 공백에 충주의료원 역할은…의료빅데이터 첫 세미나 '눈길'
  4. 누전차단기조차 없는 목욕탕이었다…3명 감전사 업주 기소
  5. 아산시 광덕산에서 멸종위기 2급, '애기뿔 소똥구리' 발견
  1. 동급생 집에 찾아가 살해 여고생 항소심소 징역 15년 선고
  2. 공군, 신규 우주전력 우주작전전대 창설
  3. 아산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홍성표 의원 선출 -부의장에 맹의석 의원
  4. NH농협 아산시지부-선도농협, '농촌왕진버스' 운영
  5. 천안시, '6·25 그날의 영웅들' 기억사진 촬영

헤드라인 뉴스


巨野 차기 지도부 충청 공백사태 오나

巨野 차기 지도부 충청 공백사태 오나

국회 170석을 차지한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에 충청 공백 사태가 우려된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18 전당대회에 당 대표는 물론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충청권 인사가 전무 하기 때문이다. 충청 현안 관철을 위해선 원내 다수당 지도부의 지원사격이 필수라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8월 전대에 당 대표 후보로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으로 흐를 관측이다.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을 가로막겠다는..

대전시와 캘거리시, 과학·경제 공동발전 기대
대전시와 캘거리시, 과학·경제 공동발전 기대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외출장 5일 차인 6월 28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로 이동해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유치에 나섰다. 이 시장은 댄 맥클린 캘거리 부시장을 만나 9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도시연합 창립식에 캘거리시를 초청하고, 도시연합에서 추진할 경제 교류사업 구체화 발표 등을 제안했다. 대전시는 캘거리와 9월 도시연합 창립식에서 시범사업 모델로서 제안할 창업지원 및 스케일업, 북미시장 진출 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양 도시 내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6년은 캘거리와 자매도시 30주년이 되는 해로 두..

R&D 복원·출연연 활성화 방안에 과학기술계 "무너진 연구 생태계 복원 노력해야"
R&D 복원·출연연 활성화 방안에 과학기술계 "무너진 연구 생태계 복원 노력해야"

정부가 2025년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고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지만 현장 연구자들의 불만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오랜 시간 요구한 정책 개선안과 연구자 사기 진작을 위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으며 2024년 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연구현장 피해 회복을 위한 방안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6월 3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정부가 출연연 활성화 추진방안과 2025년 R&D 예산 규모를 연달아 발표한 이후 현장에선 연달아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쏟아냈다. 20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 ‘최저임금 인상하라’ ‘최저임금 인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