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산 음암달래축제 진행 사진 |
제1회 서산 음암달래축제 진행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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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산 음암달래축제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음암면 탑곡리 소재 서산박첨지 공연장 주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펼쳐진 가운데 약 1,000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암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석근)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충남도 무형 문화제 제26호 서산 박첨지 놀이 인형극과 연계해 전국 달래 생산량의 60% 차지하고 있는 서산 달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축제장에서는 풍물놀이 공연, 서산박첨지놀이 공연, 명창 조옥란 국악 공연, 트로트 가수 최진출 공연 등과 함께 달래 관련 음식 시식회, 먹거리장터 운영, 달래 무료 나눔, 달래 캐기 체험 등 가족, 연인과 함께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석근 음암농협 조합장은 "1회 축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시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직원들과 임원 및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상열 음암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님과 임원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상열 서산시 음암면장은 "이번 제1회 음암달래축제 개최를 통해 음암면의 아름다움과 함께 달래의 우수성을 맘껏 느끼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 축제가 활발히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서산의 토질과 기후는 달래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철분, 칼슘,마그네숨 등이 풍부한 황토가 달래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갯바람도 다른 지역 달래보다 단단한 육질과 특유의 향을 내는데 유리한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달래는 20도 내외의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고, 온도 조절만 적절히 하면 한 해에 서너 번 연작도 가능하다, 다만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잎줄기가 시들어 여름에는 재배가 어렵다. 파종 후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자라기까지 약 45일 정도 걸리며, 서산에서는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달래를 생산한다.
달래의 효능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감기와 같은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소화 시스템의 건강을 도우며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알리신이라는 화합물이 함유돼 있어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고 전반적인 세포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특정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관리에 유익하고 △혈당수치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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