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영규)이 대전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체력증진과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생활체육사업중 풋살교실에 선정됐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부터 생활체육사업에 지원해 해마다 운영 중으로, 매년 배드민턴, 탁구, 풋살 등 달라지는 주제를 가지고 전문 지도자를 섭외해 장애인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체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생활체육사업은 4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62회기에 걸쳐 9명의 청소년과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풋살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영규 관장은 “생활체육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장애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방향성 수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장애인들의 기초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단체 활동을 경험하며 사회성 발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관장은 특히 "2024년 생활체육사업인 '풋살교실'을 통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경험을 선사하고, 우리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생활체육의 장이 더욱더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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