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별량면이 최근 전라남도 주관 '2023년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 이태문 면장. /순천시 제공 |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는 문화유산, 관광시설, 복지, 생활환경 등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전남도 내 297개의 읍면동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별로 1개 우수 읍면동을 추천받아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도 주관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4개년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 덕연동(최우수상), 2020년 서면(우수상), 2022년 해룡면(우수상)에 이어 2023년 별량면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순천시의 대표로 선정된 별량면은 적극행정을 통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이루어진 각종 지역축제 ▲따뜻한 이웃나눔 봉사활동 등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별량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고 주민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 500여 점을 전시한 '논아트&허수아비 체험행사'가 주민화합을 도모할 뿐 아니라 농촌 공동체 활동의 모범사례라며 큰 호응을 받았다.면 관계자에 따르면 "면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현장행정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살맛 나는 별량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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