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지난 21일 모범 납세자 표창패와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완도군 제공 |
모범 납세자 표창 및 납세자 증서 수여는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 의무를 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완도군 모범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모범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체납 사실이 없이 연간 지방세를 법인은 2000만원 이상, 개인은 200만원 이상을 납부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모범 납세자는 청해개발 주식회사 1개 법인과 최태빈, 이동건, 정형도 등 개인 3명이다.
군에서는 모범 납세자에게는 표창패 수여와 모범 납세자 증서 교부, 세무 조사 3년간 유예(법인), 지방세 징수 유예(2년간 1회 면제), 금융기관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완도군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 등에 초청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우대받고 존경받는 건전한 납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모범 납세자로 완도군에서는 완도군 산림조합, 윤명숙, 최번부 대표가 선정됐으며 지난 4일 전라남도청에서 모범 납세자 증서를 수여받았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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