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평택국제중앙시장을 방문해 경기도의회와 전통시장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
경상원은 평택국제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실시했다.
정담회에서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평택시3)과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 남부센터장, 중부센터장, 평택국제중앙시장 정창무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속되는 경영 여건 악화 속에서 지역경제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정담회는 평택시 전통시장 균형발전을 위한 상권 활성화 계획이 필요하다는 정창무 회장의 건의를 시작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인들은 대형 유통기업 입점으로 인한 불안과 전통시장의 열악함 등 상권 활성화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은 "정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도의회에서도 적극 검토해 평택시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우리 생활상권에 종사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경상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이에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논의된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향후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발전을 위한 경상원 지원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경상원은 앞으로도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협업해 전통시장을 위한 적극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원 남부센터는 도내 4개 지자체 소재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평택시 정담회에 이어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를 위한 지자체별 정담회를 계속할 예정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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