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중앙행정기관 풋살 동호인대회 참가자들이 3월 23일 정부세종청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풋살연맹 제공) |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중앙행정기관 풋살동호회연합회 주관, 대전시풋살연맹이 후원한 제11회 중앙행정기관 풋살 동호인대회가 23일 정부세종청사 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남자부 17개 팀, 여자부 4개 팀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해, 예선 풀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남자부 결승전에선 박빙의 승부로 결승에 오른 서울고등검찰청과 조달청이 맞붙어 조달청이 3-1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엔 서울고등검찰청이, 공동 3위엔 소방청과 대검찰청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선 행정안전부가 승부차기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엔 보건복지부, 3위는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차지했다.
정영구 대전시풋살연맹 회장은 "제11회를 맞이한 중앙행정기관 풋살동호인대회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음을 축하드린다"라며 "중앙행정기관 동호인 풋살 활성화에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춘 중앙행정기관 풋살동호회연합회장은 "풋살동호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서로 우의를 다지고 교류할 수 있는 대회의 장을 앞으로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앙행정기관 풋살 동호인들은 이날 성금을 모아 유소년 축구, 풋살클럽 발전을 위한 따뜻한 온기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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