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총 10가정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여주시 가족센터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고국 방문 경험, 소득수준, 여주시 거주 기간, 자녀 수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5가정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에는 왕복 항공료가 지원되며, 5가정 중 4가정은 시예산에서 지원하고 1가정은 여주중앙감리교회 후원으로 11월까지 희망하는 기간에 고향 방문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한 대상자는 "다자녀이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9년 동안 고향에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친정 가족과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국 방문 지원사업 외에도 여주시 가족센터를 통해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교육, 취업 교육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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