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지난 21일 숲 가꾸기 부산물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고창군 제공 |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는 지난해 숲 가꾸기 사업 시 발생한 산물을 화목보일러 등 땔감을 연료로 사용하는 저소득층 위주의 42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는 산주들이 땔감 나누어주기에 흔쾌히 동의해 추진될 수 있었다.
고창군에서는 앞으로 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발생하는 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해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과 숲에 대한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김종신 산림공원과 과장은 "연료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땔감 나누어주기에 동의해주신 산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림을 조성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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