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한 121대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 하사 최지석) |
121비행대대 대대장 유동수 중령과 조종사 이정휘 대위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 하사 최지석) |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 제121전투비행대대(이하 "121대대")는 3월 21일 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을 기념하여 '비행안전 행사'를 개최했다.
인번 행사에는 비행단장(이형만 준장)과 지휘관·참모, 121대대 조종사 및 121정비중대 정비사 등이 참석했다.
KF-16 전투기를 운용 중인 121대대의 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2007년 7월부터 약 16년 8개월에 걸쳐 수립된 기록이며, 조종사뿐만 아니라 정비·무장, 작전지원 및 기지방호 분야 등 전 부대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여 이뤄낸 결과물이다.
대대장 유동수 중령은 "조종사들은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위해 임전무퇴의 정신과 고도의 사명감으로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전적인 훈련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함으로써 즉·강·끝 응징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1대대는 '20년·'21년 안전 최우수 비행대대에 선정됐다. 2년 연속 안전 최우수 비행대대에 선정된 것은 전투비행대대에선 보기 드문 기록이다.
또한 121대대는 서북도서 영공방위의 최일선에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으며, '23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하여 작전능력을 신장하는 등 작전과 안전 모두 최고 수준의 비행대대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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