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
이 대표는 전날인 21일 논산에서 충남 일정을 시작해 이날 서산과 당진, 아산을 찾아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대한 심판을 호소했다. 이 대표의 충남 방문은 앞선 11일 이후 10일 만이다.
우선 이 대표는 조한기 서산·태안 후보를 지원하며 "조한기 후보의 당선을 간절히 바란다. 서산·태안에서 정말 오랫동안 절치부심했던,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어서 안달복달했던 조한기 후보가 당선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또 "국민이 나서서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심판할 때가 됐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일본과 거리가 가깝고 피해가 큰 대한민국 정부가 가장 먼저, 가장 앞에서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고 지지했다. 이번 선거는 '신(新)한일전'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어기구 후보 지원을 위해 당진을 찾아선 "당진에는 발전소가 많다. 운명적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로 가야 한다"며 "정부가 나서서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서해안 일대를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들고 RE100 산단도 만들어 완전히 새롭게 해야 한다"고 했다.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을 찾은 이 대표는 "(아산갑) 복기왕 후보, 시장을 같이 했다. 시정도 잘했다. 나라 살림도 잘할 것이다. 검증된 사람"이라며 강조했고, 아산을 강훈식 후보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대들보다. 더 키워주실거죠"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배신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줘야 한다"며 "마치 왕이라도 된 것 처럼 국민을 지배대상으로 알고 통치자인 것처럼 하는 그들의 행태에 대해 우리가 주인이다. 복기왕과 강훈식이라는 잘 준비된 도구를 이용해서 여러분이 승리하는 도구로 잘 써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출처=중도일보 DB] |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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