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입생 선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화학연구원 등 27개 스쿨이며 전자·생명·에너지·화학 등 43개 전공 분야다.
이번 학기 KIST 스쿨은 식물·미생물 유래 천연물을 활용해 각종 질환 개선·치료에 사용하는 기능성 소재 개발·산업화 연계 연구를 실시하는 '천연물응용과학' 전공을 신설하기도 했다.
신입생들은 국책연구와 연계해 연구경험 중심의 학위과정을 진행한다. 모든 학생들은 양자 정보, 인공지능(AI)부터 항공우주시스템공학 등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 국책연구에 학생연구원으로 참여한다. 박사과정은 최소 180만 원, 석사과정은 최소 135만 원 이상의 학생인건비와 매학기 250만 원가량의 전액 등록금을 받게 된다.
후기 모집 전형 원서접수는 4월 17일부터 5월 8일 오후 5시까지며 6월 5일 오후 5시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후 서류심사 합격자 대상 전공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7월 1일 오후 5시 발표된다.
UST는 이번 입시와 관련한 정보 제공을 위해 3월 23일 서울, 26일 대전, 4월 2일 광주, 4월 5일 부산, 23일 대구에서 각각 입시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선 UST 소개를 비롯해 입학전형 안내와 현장 질의응답, 졸업생 특강 등이 진행된다.
한편 UST는 2033년 설립돼 2006년 최초 졸업생을 시작으로 박사 1527명, 석사 2117명 총 3644명의 이공계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으며 현재 1508명이 재학 중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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