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후보는 "자연인구감소가 4년 연속 지속되고 있고,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천안도 경각심을 갖고 저출생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아이 키우고 싶은 천안,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한 공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저출생을 해결할 구체적 공약으로 결혼·출산지원금 지원 및 출산휴가·육아휴직(급여) 지원 확대, 미혼모·부 및 비혼출산 가정 아이돌봄(무상) 바우처 지원, 돌봄 플랫폼 구축 등 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만18세까지 아동수당 월 20만 원 지급, 중·고등학교 신설 및 교육 환경 개선, 초등학생 자녀, 예체능 교육비 및 통신비 세액공제 확대 등을 제시했다.
우선 문 후보는 결혼·출산가정에 전례 없는 큰 폭의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소득·자산과 상관없이 모든 신혼부부가 1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출생 자녀 수에 따라 무이자, 최대 원금 전액 감면까지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직장인들이 걱정 없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출산휴가와 육아휴직(급여)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부모 육아휴직 보장을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권 제도화, 출산 및 육아 관련 휴직 기간·급여보장 확대 등을 제시했다.
문진석 후보는 아이들의 성장기에 맞춰 생애주기별 지원에 나서겠다며 미혼모·부 및 비혼출산 가정에는 아이돌봄(무상) 바우처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돌봄서비스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8세부터 17세까지 아동수당 20만 원을 지급하는 우리아이 키움카드를 도입해 아동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높아가는 자녀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의 예체능 교육비도 세액공제대상에 포함하고, 통신비 세액공제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문진석 후보는 "보다 과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약으로 저출생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 육아친화도시 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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