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전경 |
남원시는 이번 종합평가 성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산지육성지원사업 지원 시 우대 선정 및 선진지 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2년에 걸쳐 총 10억원(국비 50%, 도비 12%, 시비 28%, 자부담 10%)의 사업비로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여 통합마케팅 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 확보 및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지리산농협은 지난 2022년도 포도 품목으로 공모에 선정돼 2년간 농가 조직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과 생산비 절감(유인방제기), 품질관리 부문(포도 중량자동조합선별기, ERP시스템, 폐지압축기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리산농협의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의 종합평가결과 우수 등급 획득을 축하한다"며 "민선 8기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우리 남원시에서는 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국가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25년도에는 딸기 품목을 공모신청하게 됐다"며 "지역별 특화작목의 명품화로 농가소득을 증대해 농가들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어나는 남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원=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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