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력이 매우 높은 홍역은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에는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약 1.6배인 28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감염에 노출될 경우 감염률이 90%로 높아 유행 국가 여행 전 예방접종력을 확인한 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예방접종력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역 예방백신인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은 성인의 경우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할 시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을 방문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영유아의 경우 군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생후 12~15개월(1차), 4~6세(2차)에 시행하고 있다.
유행 국가 여행 시 6~11개월의 영유아는 1회 접종 시기를 앞당겨 가속 접종 가능하다.
홍역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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