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지난 21일 2층 회의실에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 기능 숙달 도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훈련은 긴급구조 통제단의 부별 명확한 임무 부여와 재난 상황에 대한 적정한 판단대응 조치로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고창읍에 위치한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다수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통제단 가동, 단계별 현장 상황에 따른 조치 ▲각 부별 기능별 주요 임무 수행 ▲상황관리, 기록유지 강화 ▲재난복구 및 수습 ▲훈련 미비점, 발전 방향 논의 등이다.
신현호 고창소방서 대응예방 과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직원들이 임무를 정확히 숙지하고 재난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바란다"며 "대원 모두가 훈련을 통한 현장대응역량 강화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창소방서는 지난 20일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창전통시장을 찾아 봄철 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안전수칙을 강조하고자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 들불 시 행동요령 ▲논·밭두렁 태우기 행위 금지 ▲주택화재 예방 안전수칙 교육 ▲화재 시 신속 대피 강조 당부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 사례 전파 ▲관계인 주도의 자율 안전 점검으로의 안전의식 함양 등 이다.
이주상 고창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확산 될 위험이 높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군민들의 생활 속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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