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활동 지원위해 학교와 머리맞대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21일 고등학교·특수학교 교장,교감 대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이 다채로운 교육활동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와 머리를 맞댔다.

대전교육청은 21일 오전과 오후 고등학교·특수학교 교장단과 교감단 회의를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전에 열린 교장 회의는 대전교육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교감 회의에선 부서별 업무 담당자가 중등교육 전반에 걸쳐 실무적인 내용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2024년 달라진 교육정책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와 답변, 학교 현장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 발생 등에 대해 협의하며 학교가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교원의 교수·학습 역량강화 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협의를 했다. 이를 위해 대전교육청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실수업 개선,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교원학습공동체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또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수업 문화 조성을 위해 '질문하는 학교' 사업도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실현을 위해 단위학교의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dhgusals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