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는 21일 오전 10시 사내 공개홀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진종재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진종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연속적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방송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을 첫 번째 과제로 삼고 다양한 수익원 확보와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키며 지역의 가치와 미래를 생각하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민들의 삶과 밀착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문화와 예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진 사장은 "우리가 직면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리더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동일한 현실 인식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커진 환경에서는 사원 각자가 조직의 '머리'가 되어 집단 지성을 발휘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60년 여정을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진종재 사장은 1991년 MBC에 방송경영직으로 입사해 광고국장과 콘텐츠시너지국장, 감사국장을 역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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