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 20일 중구청에서 불법광고물 동 자율정비대 본격 운영을 위해 불법광고물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대전 중구) |
불법광고물 자율정비대는 동별로 주민 5~7명씩 총 9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활 주변에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계도하는 데 앞장 선다.
교육에선 대전광역시 옥외광고협회, 주민, 공무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광고물의 적법한 표시 및 설치 방법, 불법광고물 정비 방법, 철거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등 불법광고물 근절과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내용이 전달됐다.
교육 이후 참여자 전원이 상가 밀집지역인 대흥동 우리들공원 주변과 으능정이 거리 일원에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홍보물 배부 및 거리 행진을 펼쳤다.
구는 동 자율정비대 활성화를 위하여 스크래퍼, 다목적가위 등 정비도구와 안전조끼를 지급하고 우수 동과 대원에게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빈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도시경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하겠다"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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