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아이돌봄추진단 180명 위촉···아이돌봄 문화 확산에 첫발

증평군이 21일 대회의실에서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회 의장,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활동가 76명, 돌봄홍보단 73명, 돌봄자문단 31명 등 총 180명의 아이돌봄추진단을 위촉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하는 아이돌봄추진단 중 돌봄활동가는 필수 교육 이수 후 돌봄 인력을 필요로 하는 관내 행복돌봄나눔터 등의 돌봄 기관에 파견 근무하게 된다.

돌봄홍보단은 군의 돌봄사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군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돌봄기관 대표자, 아이돌보미 등 돌봄 전문가로 구성된 돌봄자문단은 군 돌봄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 군수는"우리의 소중한 아동이 행복을 느끼며 자랄 수 있도록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온 마을이 아동을 보살피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돌봄추진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증평군은 이날 아이돌봄추진단 위촉에 앞서 지역사회와 함께 키우는 돌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돌봄활동가, 돌봄홍보단, 돌봄자문단으로 이뤄진 아이돌봄추진단을 모집해 이들 180명을 사전 선발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