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 공공기관에 향기로운 ‘봄꽃’ 분양

데이지 비올라 팬지 3종 3만 6000포기 분양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 육묘장에서 자라고 있는 3만6000포기의 봄꽃 .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는 봄철을 맞아, 겨우내 유리온실 육묘장에서 생산한 봄꽃 모종 3만 6000 포기를 25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하는 꽃 묘는 3품종(데이지, 비올라, 팬지)으로 2023년 12월 꽃씨를 파종해 올해 1월 옮겨심기 작업을 거쳐 생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460㎡ 규모의 유리온실 육묘시설에 매년 꽃 묘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된 봄꽃 묘는 군 산하기관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심테마공원에 계절별 꽃을 심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꽃 묘는 시중에서 포기당 약 1000원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종자를 자체 구입해 생산함으로써 약 60%의 예산 절감 및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활용되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