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집단급식소 등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당부

2023년 12월 1일부터 설치 의무화 법령 시행
주방화재 초기 진화에 효과적

금산소방서(서장 김종욱)는 집단급식소, 대규모 점포·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홍보에 나섰다.

이들 시설은 2023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관련 소방법령에 따라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음식점 주방은 잦은 기름 사용으로 후드, 덕트에 기름이 고착된 후 조리 과정에서 불티가 착화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내부로 발화하게 되면 외부에서 진압하기 어려워 큰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주방 천장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하여 초기에 진압하는 소방시설이다.

김종욱 서장은 "소방시설은 초기 진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안전한 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