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사회는 제7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천안이 최적지, 정부는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지금 당장 실천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했다.
이번에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에 각각 전달해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창주 회장은 "보건복지부는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당선인 지역공약 사항'이라고 명시해 놓고, 공약 이행을 위한 어떠한 정책도 발표하지 않아 타 지자체와 불필요한 경쟁 구도가 형성돼 연구기관 설립 목적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대통령 공약을 지키고 국민과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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