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당진 정용선 후보, 청년·어르신·여성관련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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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총선〕당진 정용선 후보, 청년·어르신·여성관련 공약 발표

청년커뮤니티센터, 도시간 청년 커플매칭 사업
신규 아파트 구내식당 의무화, 다자녀 부모 정년 연장
노인회관·공공 실버타운·지체장애인 회관 건립

  • 승인 2024-03-21 10:0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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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후보의 공약발표 기자회견 모습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3월 20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등에 관한 '행복한 동행 편' 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청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마음껏 이상을 펼칠 수 있는 나라, 여성들도 결혼과 출산으로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사회,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장애인들도 차별받지 않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꿈을 펼쳐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복지분야 공약 실천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당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날 발표한 공약은 청년 관련 공약 13건, 여성관련 12건, 어르신·장애인 등 관련 18건 등으로 청년 관련 공약 중에는 청년 커뮤니티 센터 건립 및 청년공동체 활성화, 도시간 연계 청춘남녀 커플 매칭 사업, 신축 아파트 구내식당 운영 의무화 등이 눈에 띄었다.



여성관련 공약 중에는 부부 동시 1개월 출산 유급휴가 제도화 0~2세 영아관리사 파견, 육아휴직 급여 210만 원으로 인상, 경력 단절 여성의 지역사회 적응과 재취업을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지원 체제 구축, 다자녀 부모의 정년을 3~5년 연장하고 공직 채용시 특별 전형과 승진·전보·인사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공약이 눈길을 끌었다.

노인·장애인 관련 공약으로는 노인회관 이전 건립, 선진화 한 첨단 종합 장례문화 공원 조성,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공공 실버타운 건립, 지체 장애인 회관 신축 등을 내세웠다.

특히 공약 발표 말미에 분산에너지 특별법을 근거로 당진시민의 전기요금을 50% 감면을 반드시 실현하겠으며 오성환 시장, 김태흠 도지사와 손발을 맞춰 당진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이밖에 정 후보는 지난주 '풍요로운 당진 편'의 경제·문화관광·농어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고 11일에는 '살기 좋은 당진 편'의 기반시설·정주환경·기후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정 후보는 선거공보에 공약내용을 수록하고 시민들과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4.10총선에서의 지지를 당부 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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