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 대표 |
벌써 3월 중순, 얼마나 달성했는지요? 처음부터 목표가 없거나, 세웠지만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거나, 실천하다가 중간에 포기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안 되는 것 굳이 왜 목표를 정하는가?, 목표가 너무 도전적이라 할 염두가 나지 않는다, 며칠 했는데 너무 힘들어 포기했다, 뭔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왜 해야 하는가 회의가 생겼다, 여러 급한 일들이 생겨 꾸준히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등등.
결국은 자신의 결심과 실천입니다. 정한 목표를 반드시 해내야겠다는 생각, 목표의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생각하고 최소 월 단위로 결과를 설계하는 계획, 계획에 대한 악착 같은 실행, 그리고 실행 결과에 대한 점검과 피드백이 목표를 달성하게 합니다. 여기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하나가 있습니다.
목표가 처음부터 너무 크고 높고 힘들어서 달성 가능성이 없는 경우입니다. 의욕만 앞서 목표를 세웠지만, 실행 단계에서 포기하는 것입니다. 윗몸 일으키기를 한번에 30번 할 수 있는데, 목표를 200번 한다고 정하면 할 수 있을까요? 30번에서 하나씩 하나씩 늘려나가며 여러 번 한다면, 그 해 어느 날 한번에 200번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조금은 쉽고 작은 목표를 정해 달성하고, 높여 가는 즐거움이 더 의미 있을 것입니다. 주변에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20년이 지난 후, 지금의 영향력이 그대로 유지될까요? 누구는 바라볼 수 없을 만큼의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존재 의미도 없이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지금 작고 쉬운 목표를 정해 실천하며 더 큰 목표로 성과를 창출하는 꾸준함 아닐까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