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9일 5개 부서 합동 '산불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앞서 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달 22일 산불 관계부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훈련의 기본방향을 정했고, 논의와 검토를 통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산불 대응 훈련인 만큼 부서별 임무뿐만 아니라 재난 안전 통신망 단말기(PS-LTE)를 활용한 현장과 상황실 간의 소통체계를 확립했다.
초기대응 및 산불 진화단계에서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숙달할 수 있는 가상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형광희 고창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산불 대응 모의훈련으로 '기존의 시나리오 읽는 방식의 훈련을 지양하고,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실행 중심의 훈련을 통해 봄철 산불 발생 시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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