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근 고창농협 조합장이 지난 19일 열린 운영공개 좌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고창농협은 전북특별자치도 군 단위 최대 농협인 46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지난해 25억원 이상 흑자 결산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5선으로 취임한 유덕근 조합장을 비롯한 고창읍, 고수면, 부안면 이사와 조합원들이 하나로 마트 매출 300억원과 9%대 배당을 지켜낸 것이다.
고창농협 운영공개 좌담회에서는 이길수 읍장과 로컬잡센터 김동희 본부장이 군정 및 농가 일자리지원 홍보를 실시했다.
이들은 고창군이 기업 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을 비롯해 고창 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 1500여 명 초청, 오는 29일부터 제2회 고창 벚꽃축제, 결혼과 출산, 전입 장려금 제도 등을 알렸다.
또한 농가 인부에 대해서도 군 단위 인부는 9000원 수당과 타 지역민 인부는 1만2000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덕근 고창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의 화합과 노력으로 지난해 고수지점 신청사 준공과 경제사업장 신축, 한마음대회 등을 개최해 활력 고창, 행복 농민을 일궜다"며 "54년 동안 보내주신 고마움을 발판 삼아 희망찬 10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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