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발표회」개최 |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제4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에 의거하여 매년 지역주민의 기초건강행태와 주요 건강문제를 조사하여 표준화된 통계를 산출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이나 각종 보건사업 계획 시 방향설정에 효과적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필수 조사이다. 이를 위해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해 만 19세 이상 일산서구 주민 913명을 대상으로 17개 영역, 145개 조사문항을 일대일 면접 설문방식으로 조사했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발표회 전 주요 지표별 결과를 보면 일산서구 지역의 ▲현재 흡연율 14.8%(20.3%) ▲남자현재흡연율 26.7%(36.1%)로 전국 조사결과 대비 꾸준히 좋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고혈압 진단 경험률(30세이상) 22.2%(20.6%)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세이상) 9.9%(9.1%)로 전국 대비 비슷하나 나빠지는 수준으로 파악됐다.(괄호안은 전국 평균수치)
최경미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더 좋은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하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24. 5. 16. ~ 7. 31. 실시될 예정으로 일산서구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무작위 선정하여 약 900여 명에게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찾아가 설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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