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장과 함께하는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현장간담회를 20일 열었다. 제공=충남경찰청 |
충남경찰청은 20일 형사기동대·기동순찰대 대장·팀장과 충남 7개 경찰서 관련 과·계장, 지역 경찰 직원 등 총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문교 청장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발대 한 달을 기념해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신설 부서의 추진성과과 효과적인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개선 운영을 위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의 성과로는 수배자 검거 56건, 무질서 단속 108건(도로교통법 106건, 경범죄 2건), 경호 행사 등 지원 11회 등이 있으며, 형사기동대는 아산 은행강도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하고, 조직폭력배 4명 검거(구속), 마약 밀수·유통 외국인 피의자 검거(21명), 경호 행사 지원 9회 등이 있다.
특히 아산 은행강도 조기 검거는 사건 발생 즉시 총괄 지휘망을 구성해 형사·형사기동대·기동순찰대 등 총 165명 배치한 뒤 신속히 용의차량 특정하고 범행 4시간 27분 만에 쇼핑몰 주차장에서 피의자 체포한 뒤 피해품 1억 1천만 원을 전액 회수해 대표적인 성과로 알렸다.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형사기동대·기동순찰대와 함께 경찰서, 지역 관서 등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민에게 공감받는 경찰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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