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문진석 후보, 월 3만원 청년패스 도입 등 청년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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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총선] 문진석 후보, 월 3만원 청년패스 도입 등 청년 공약 발표

  • 승인 2024-03-20 16:25
  • 수정 2024-03-20 17:19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청년공약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후보는 20일 '더 큰 미래, 확실한 변화!' 청년 공약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천안'을 발표했다.

문진석 후보는 구체적 공약으로 청년센터 등 전용 공간 지원 및 창업지원 확대, 월 3만 원 대중교통 청년 패스 도입, 청년 알뜰 통신요금제 제공 및 통신비 세액공제 확대, 대학생 국가 장학금 확대 및 천원의 아침밥 지원 확대, 군인 처우개선(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 확대) 등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권역별 특화형 청년센터를 유치해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을 마련해 청년센터에서 청년세대의 삶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연계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우수한 청년들이 아이디어만 갖고도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천안역 인근에 주거·상업·산업이 밀집한 스타트업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창업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의 지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교통통신비 절감을 지원할 수 있는 두 가지 정책도 공약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월 3만 원 대중교통 청년 패스' 도입을 통해 환승이나 거리에 따른 추가비용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 사용에 따른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월 3만원대 초저가 청년 요금제를 신설 및 통신비 세액공제 확대도 공약에 포함됐다.

끝으로 대학생들에게 소구력 있는 국가 장학금 확대 및 천원의 아침밥 확대와 예비군 동원훈련보상비를 16만 원으로 인상하고, 군인요금제 할인율 50%까지 확대를 통해 장병복지를 현실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진석 후보는 "천안에 양질의 대학이 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을 위한 정책이 부족해 청년 인구의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유능한 청년들이 지역 경제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 등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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