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여자 복싱팀 오예진(왼쪽), 권희진 선수.(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대전체육회 복싱팀은 출전선수 전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여자 일반부 권희진(-75kg)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전년 고등부 최강자로 올해 입단한 오예진(-60kg) 선수는 첫 일반부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 일반부 종합 우승에 기여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임현철(-75kg) 선수가 금메달, 홍인기(+92kg) 선수가 은메달, 서태훈(-54kg)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전원 메달을 따냈다.
대전대는 조일신(-48kg), 김동은(-63.5kg), 전지민(-86kg) 선수가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연제원(-71kg), 송동근(-75kg) 선수가 동메달을 2개를 가져왔다.
대전체육중·고교에서는 고등부 박지성(-71kg), 송지호(-86kg) 선수가 은메달을 땄고, 권종찬(-48kg), 조유현(-86kg), 문준수(-92kg) 선수가 동메달을 더했다. 중등부에선 나영준(-75kg) 선수가 금메달을, 문동건(-60kg)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복싱은 우리시 효자종목이다. 이번 대회롤 시작으로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많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