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각 기관의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협의체의 추진경과를 살펴보고 2024년의 연구 주제로 선정한 '정신질환'에 대한 참여기관별 협업 연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필수의료 분야 중 하나인 정신응급분야의 강화를 위해 정신과적 응급에 대한 기초 조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회의에서 이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등 참여기관에 협력을 요청했다.
회의를 주관한 안순기 단장은 "협의체의 협력은 지역 필수의료 분야 강화를 위한 연구를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일이다"면서 "추후 협의체 간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전·충청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