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사둉되던 공공용지를 무단으로 점유해 주차장으로 사용해 말썽을 사고 있다. |
서산시가 사유지를 침범해 조형물을 설치해 사유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하고 기형적인 담장을 설치한 모습 |
공장내부에 신고 사항 위반으로 축조돼 시정명령을 받은 가설건출물 |
공장내부에 신고 사항 위반으로 축조돼 시정명령을 받은 가설건출물 |
공장내부에 신고 사항 위반으로 축조돼 시정명령을 받은 가설건출물 |
서산시 음암면 소재 신축 자동차 정비 공장 주변에서 민원이 발생했음에도 관계 당국에서 소통부족으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사고 있다.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 일원에 신축된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는 국도 39호선 대로변 사람 보행하는 시유지를 무단으로 점거해 자체적으로 멍석류의 포장재를 깔아 놓고 공장 차량과 래방객들의 주차장으로 사용하면서 주민 불편 초래와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무단 사용하고 있는 곳의 끝 부분에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오가는 사람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주는가 하면,승강장 앞에 소형차량은 물론 승합차를 비롯한 중형차들이 가로로 주차 시켜 놓으면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승객들이 시내버스를 잘 보지 못하거나, 또한 운전자들이 승객들을 잘 살피지 못해 자칫 인사 사고까지 발생할 우려를 낳고 있다,
한 민원인은 "인도로 사용되던 땅을 정비 공장이 들어서면서 갑자기 자기들 멋대로 방지포를 깔아 놓고 차들을 주차 시켜 놓으면서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승강장에서 버스가 잘 보이지 않고, 또 버스 기사가 주차 차량에 가려 승강장에 있는 사람을 잘 못 보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어 짜증이 난다"고 말했다.
민원이 발생하자 음암면에서는 서산시청 도로과에 민원 사항을 몇 차례 보고 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이 같은 상황이 장기간 지속 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면서 소통 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이 공장 안쪽에는 가설 건축물들이 원래 신고 된 대로 지어지지 않고 공장 편의대로 여러 군데서 무단 변경 상태로 설치되어 있는데도 이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면서 철저한 건축 행정 지도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반면에 인근에 위치한 가로공원에서는 서산시의 잘못으로 인해 오래전에 설치된 조형물이 사유지를 침범해 설치되어 있는 바람에 정비공장 담장이 기형적으로 설치되면서 사유재산권 행사에 걸림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공장에서는 조형물 뒷 편 안쪽으로 둥그렇게 들여서 철제 울타리를 치는 바람에 매끄럽지 못하게 기형적으로 설치됐고, 또 공사 과정에서 업체에 큰 불편을 초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청 관계자들은 "여러 가지로 민원이 있었던 것에 대해 현장 조사를 통해 업체 측에 시정 및 보완 요청을 했다"며 "앞으로 더 철저히 지역과 부서 간 업무 협조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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