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꽃 축제<제공=경남도> |
도내 시군은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봄꽃 축제 준비에 바쁘다.
먼저 도내 곳곳에서 벚꽃이 개화하며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제62회 진해군항제 & 2024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제공=창원시> |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진해탑,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등 명소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군악의장페스티벌, 벚꽃야행, 해상불꽃쇼 등 볼거리들이 풍성하다
하동 십리벚꽃길<제공=경남도> |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축제(3.22~3.24), ▲양산 물금벚꽃축제(3.30~3.31), ▲사천 선진리성벚꽃축제(3.30~3.31)에서도 아름다운 벚꽃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창녕유채꽃<제공=경남도> |
도내 대표 유채 축제인 창녕 낙동강유채축제는(4.4~4.7) 올해도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채를 느끼GO, 즐기GO'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며, 올해 축제는 농부 아지매 선발대회, 드론 VR체험, 유채꽃 스탬프 투어 등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콘텐츠들이 더욱 확대됐다.
▲고성 기월 안뜰 경관농업지구 봄꽃축제(4월중)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성 송학동고분군 인근에서 개최되어 고분군과 유채축제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또, 이원수 선생 '고향의 봄' 배경이 된 창원 천주산에서는 천주산진달래축제(4.6~4.7)가 개최된다.
산청생초꽃잔디<제공=경남도> |
꽃잔디축제에서는 분홍빛 꽃잔디와 현대 조각품이 어우러진 산청 대표 문화예술공원에서 개최된다.
5월황매산철쭉<제공=경남도> |
산행과 함께 철쭉 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농특산품 판매장터와 먹거리 코너에서 지역의 특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아리미아꽃축제입구<제공=경남도> |
꽃과 관련된 특색있는 전시·문화행사들을 준비해 거창군 대표 봄꽃축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 ▲하동 북천양귀비꽃축제(5월중)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봄꽃 축제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도에서는 지역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축제평가단을 통해 바가지 요금 및 안전관리 부문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김용만 도 관광정책과장은 "봄을 맞아 꽃을 주제로 한 축제들이 도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경남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며 "경남 도에서는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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