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제297회 임시회 폐회

‘청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개 안건 처리, 주요 사업장 점검

청양군의회 제297회 임시회가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폐회했다.〈사진〉

이번 임시회 의안심사특별위원회는 청양군 민원조정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빈집정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경우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축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되면서 축산업 발전과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축산 관련 산업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김기준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농업발전기금 설치·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역시 원안 가결되면서 농업발전기금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경영비 상승에 따른 농업 경영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혜선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가결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과 농업 경쟁력 강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군내 주요 사업장 5곳(충남서부장애인 종합복지관 청양분관, 장애인회관, 우산 어린이와 함께하는 테마숲 공원 조성사업장, 보건의료원 공영주차타워, 선비충의 문화관 조성사업장)을 찾아 구체적인 사업 현황과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차미숙 의장은 "3월은 연초 계획했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천할 때"라며 "집행부는 계획대로 업무를 추진하고 의회가 제안한 내용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