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드림파크 산단’ 조성 총력…토지확보 118% 달성

  • 전국
  • 충북

충주시, ‘드림파크 산단’ 조성 총력…토지확보 118% 달성

사전청약 69%, 입주확약업체와 4월 계약 시 80% 달성 전망

  • 승인 2024-03-20 10:52
  • 수정 2024-03-20 14:35
  • 신문게재 2024-03-21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드림파크산단 위치도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위치도.
충주시가 중부내륙권 최고의 신산업도시 도약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중앙탑면 용전리 및 하구암리 일원에 169만 8000㎡(약 51만 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충주시, HDC현대산업개발, 교보증권 등 5개사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는 대규모 민·관 산업단지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행정지원과 출자 참여 지분만큼의 대출채권 및 신탁수익권을 매입 확약하고 현대산업개발 등 시공출자사는 산업단지 조성공사 책임준공 보증을 약속해 출자사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시의 대출채권 및 신탁수익권의 매입 확약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친 후 충주시의회 동의를 얻어 적법하게 추진됐다.



현재 드림파크 산단은 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2022년 7월부터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예상치 못한 금리인상 및 물가상승 등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자금(PF) 조달계획 차질로 산업단지 추진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시와 충주드림파크개발㈜은 산업단지 정상 추진을 위한 자금조달(PF) 조건인 사전청약(30%) 및 토지확보(50%)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PF 실행조건 대비 토지확보 118%를 달성했고 사전청약은 69%를 달성했으며 입주확약업체와 4월 계약을 체결하면 80%까지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부족한 사전청약률 달성을 위해 충주드림파크개발과 분양사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적극적인 분양 활동에 투입해 2024년 상반기 내 안정적 자금조달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박선규 신성장산업과장은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서충주 신도시'라는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최고의 산업단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불황 등 대내·외적 어려움이 있지만 드림파크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드림파크개발㈜은 PF 실행 이후 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시공사와 도급계약 체결 등 사업 준비를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충주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기업 하기 좋은 도시' 11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친화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충주시가 명실상부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비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3. 대전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이 교권침해, 교사들 사퇴 촉구
  4.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폐사…"탁해진 색깔과 악취"
  5.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1.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2.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3. 충남교육청, 유아 나이스 연수 개최
  4. 대전 학생들 전국 과학대회서 두각…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효과 톡톡
  5. 응급실 가동률 충남대병원 32%·충북대병원 18%

헤드라인 뉴스


응급실 가동률 크게 줄어… 충북대병원 18.8% ‘전국 최하’

응급실 가동률 크게 줄어… 충북대병원 18.8% ‘전국 최하’

충남대병원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응급실 가동률이 32.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월부터 시작한 의정갈등으로 전공의가 사직하면서 진료 역량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19일 공개한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이 제출한 응급실 가동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8월 말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병상 포화지수)은 평균 46.7%이다.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 70.5%보다 23.8%p 감소했다. 특히,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에서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 응급실 가동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