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 |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도와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협업으로소멸 위기 작은학교와 마을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는 도내 면 소재 초등학교 3개소를 선정해 총 45억 원(LH 별도)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여건 개선(도로포장, CCTV 설치 등) ▲특색있는 학교 교육활동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까지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10개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 완료(예정)된 6개소에 총 58가구 251명이 이주했다.
그중 27가구 128명이 다른 시도에서 이주한 성과를 냈다.
현재 추진 중인 4개소 경우 올해 하반기 임대주택 준공, 입주를 목표로 지역별 LH 임대주택을 10호씩 건립하고 있다.
빈집 정비뿐만 아니라 통학로 정비 등 정주 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공모 접수 후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현장 방문을 거쳐,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해 5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윤인국 도 교육청년국장은 "올해 5년 차에 접어든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소멸 위기 지역을 활성화하고, 작은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피어나는 학교와 마을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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