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개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교육청,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개강!

-교과 51강좌, 진로전공탐구 200강좌, 직업탐구 25강좌 운영
-22일부터 개강, 중3 ~ 고3 학생 3718명 수강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한 혼합수업으로 진행

  • 승인 2024-03-20 10:02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세종교육청
세종시 학생들이 2023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모습
세종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1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할 학생 모집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교과 51개 강좌,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진로전공탐구) 200개 강좌,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Ⅴ(직업탐구) 25개의 강좌를 개설해 온라인 수강 접수 시스템(www.sjecampus.com)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718명의 학생(중학교 3학년 포함)이 수강 신청을 완료했다.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22일에 개강한다. 학교별로는 일반계 고교 16곳 및 특성화고 2곳, 특목고 2곳 등 총 20개의 고교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는 중학교 3학년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진로전공탐구),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Ⅴ(직업탐구)의 일부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그 결과 81개 강좌에 24교 258명의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교육청2
세종시 학생들이 2023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장면
고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통합해 혼합형 학습(블랜디드 러닝)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래밍 ▲심화수학Ⅰ ▲고급 물리학 ▲과학과제 연구(화학) ▲화학 실험 ▲바이오 기초 기술 ▲인공지능 기초 등 51개 교과목이 개설됐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진로전공탐구)·Ⅴ(직업탐구)는 학생들의 진로전공학습을 위해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는 사회과학, 어문학, 인문, 경제, 자연 공학 등 다양한 분야 강좌가 개설됐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진로전공탐구) 영역은 ▲기초프랑스어와 프랑스문화 ▲생활 속의 심리학 ▲광고 문안 작성과 설득 심리 ▲쉽게 배우는 웹프로그래밍 기초 ▲슬기로운 뇌과학 생활 등 200개의 강좌로 구성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에 맞는 전공을 탐색할 수 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Ⅴ(직업탐구) 영역은 ▲바리스타 기초 ▲우리 동네 히어로 '소방관(응급구조사)'의 하루 ▲체육교사가 되려면 알아야 하는 7가지 ▲헤어 디자이너 직업 코칭반 등 25개의 강좌로 구성돼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현직교사, 석박사 학위 소지자, 해당 강좌의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 등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진행한다. 비대면 수업은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실온닷' 플랫폼을 활용해 쌍방향으로 운영된다.

이석 중등교육과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세종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다양한 수업을 경험해봄으로써 학생 스스로가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신장시키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5.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1.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2.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3.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